민주 허영 “도 품격 고취 선수 교체를”
통합 김진태 “정권 심판 필사즉생”
정의 김용래 “거대양당 몰아낼것”

[강원도민일보 정승환·박명원 기자]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일 개막,13일 간 열전레이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도당위원장들이 1일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정의당 도당은 이날 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필승을 다짐,저마다 다른 ‘심판론’을 내세우며 도내 유권자들을 공략했다.

민주당 허영 도당위원장은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지역구조차 지켜내지 못한 20대 국회에 대한 명확한 심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강원,강원도 정치의 품격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선수를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집권여당의 준비된 후보들이 오직 도민을 위해 민생을 책임지고 강원도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 서겠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통합당 김진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총선은 국민을 도탄에 빠트리고 민생을 돌볼 줄 모르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사사건건 강원도의 숙원사업에 발목을 잡고 홀대해 온 정부를 심판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또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어 강원도 전석 석권 신화를 재현하겠다”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정의당 김용래 도당위원장은 “21대 총선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선거이지만 양당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개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거대양당을 몰아내겠다”고 밝혔다. 정승환·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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