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공식블로그 네이버다이어리 캡처
▲ 네이버 공식블로그 네이버다이어리 캡처

[강원도민일보 윤종진 기자] 네이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0시부터 실검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4월 15일 총선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6시에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실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이유를 “해당 기간 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4월 15일 18시까지 일시적으로 실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메인화면 캡처
▲ 네이버 메인화면 캡처

후보자명 검색에서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도 중단된다. 네이버는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후보자 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해 왔는데, ‘000 후보 선거 벽보’처럼 후보자명이 일부 글자만이 입력되어 있는 경우나 후보자명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단어와 조합된 경우에만 해당 정보에 좀 더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자동완성 서비스는 기존처럼 제공이 된다.

검색어를 입력할 때 맞춤법이 틀리거나 오타가 발생하는 경우 네이버에서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주던 기능 역시 선거기간 동안에는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는 경우에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노출하지 않는다.

한편, 포털사이트 다음은 올해 2월 20일 실검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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