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판매 예정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교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도교육청과 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를 원하는 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다.행사 당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꾸러미를 도교육청 내 설치된 농협 간이 판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농산물꾸러미는 곰취,사과,상추,고구마,유정란 등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과 일반농산물로 1~3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돼있다.안광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개학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애써 길러온 재배 농산물의 상품 가치가 떨어진데다가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이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학교급식 농가 돕기 농산물꾸러미 판매가 도내 급식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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