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원경제 우리동네 착한 건물주 찾기 캠페인]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속보=홍천지역 착한건물주들의 확산(본지 3월 20일 14면)으로 임대료 인하 가게가 40곳이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홍천군에 따르면 지난2월말 김모씨가 세입자에게 3개월동안 월 임대료를 30% 인하해 홍천군 착한건물주 1호로 지정받은 후 2일 현재 4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임대료 인하액은 3000만원을 넘었다.

착한건물주들은 임대료를 20∼50%인하했다.하이트 맥주는 4개월동안 월 임대료 60만원을 받지 않는 등 임대료를 전액 받지 않은 가게도 5곳이나 된다.한 건물주는 9개월 동안 임대료를 할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착한건물주의 상당수는 자신들도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동질감으로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기관단체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군은 내달부터 3개월동안 소상공인 임대료의 50%(최대 50만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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