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체육회장 정책간담회
민간 회장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등 논의

▲ 강원도체육회는 2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체육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시·군체육회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 강원도체육회는 2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체육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시·군체육회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강원도체육회와 18개 시·군체육회가 강원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체육회는 2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양민석 사무처장,18개 시·군 체육회장,도체육회 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시군체육회장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정책간담회는 민간 체육회 출범 이후 마련된 첫 공식행사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양희구 회장과 박종완 강원FC 대표,18개 시·군체육회장는 강원FC 티켓 구매 동참 및 붐업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강원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협의했고,도민과 함께하는 강원체육의 100년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특히 도 종합체육대회 선수 참가 확대,실업팀 창단,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각종 체육 현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코로나19로 연기된 제15회 강원도어르신 생활체육대회와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개최 시기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앞서 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원체육회관에 들어오는 시·군체육회장 및 수행원들에 대한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양희구 회장은 “도체육회가 체육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된 모습으로 시·군체육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강원체육의 발전을 위해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을 하나씩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강원체육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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