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과 목욕탕 이용 2명 양성
이용객 20명 등 확진자 동선 조사
같은날 오전 2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C(17)양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해당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대중목욕탕 이용객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해당 목욕탕에는 이용객 2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현재 코로나19 도내 누적 확진자는 원주 18명,강릉 6명,춘천 5명,속초·철원 각 3명,삼척·인제·횡성·태백 각 1명,서울 2명(도내 신고) 등 총 41명이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서 출발해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유학생과 교민 등 309명 중 유증상자 11명에 대해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무증상자로 분류돼 임시생활시설인 평창의 더 화이트호텔로 이동한 300여명 가까운 교민들이 유증상자들과 밀집접촉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종재·구본호 ▶관련기사 14면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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