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기온 올라…건조 특보 속 산불 주의

▲ 전날 밤 내린 눈이 쌓인 설악산 대청봉과 영랑호변에 만개한 벚꽃이 어울려 2일 오전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2020.4.2
▲ 전날 밤 내린 눈이 쌓인 설악산 대청봉과 영랑호변에 만개한 벚꽃이 어울려 2일 오전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2020.4.2

휴일인 5일 강원도 대관령 아침 기온이 영하 9.2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영하 9.2도를 비롯해 설악산 영하 8.7도, 양구군 해안 영하 8.3도, 강릉시 왕산 영하 8.2도, 화천군 사내 영하 7도, 평창군 대화 6.7도, 춘천시 영하 3도 등이다.

현재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철원, 화천, 태백, 인제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 특보는 해제될 예정이지만 내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건조주의보가 내린 강원에는 바람도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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