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일대 활성화 위한 간담회 열려
강우현 대표 옛 강촌역 활용 주도

▲ 강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3일 옛 강촌역사 인근에서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김찬용 강촌레일파크 대표,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3일 옛 강촌역사 인근에서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김찬용 강촌레일파크 대표,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대표(남이섬 부회장)와 강촌레일파크,강촌지역 주민,춘천시가 강촌 관광의 새로운 밑그림을 함께 그리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강촌일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3일 옛 강촌역 인근에서 강우현 대표,김찬용 강촌레일파크 대표,황환주 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신경철·정재억 이장,정순구 남산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강우현 대표가 주도하는 강촌지역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개발에 동참하기로 했다.옛 강촌역사 활용방안을 비롯해 피암터널,구곡폭포 등 강촌이 갖고 있는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이달까지 전체적인 기획안이 도출되면 5월 옛 강촌역 리모델링에 착수,9월쯤 옛 강촌역사를 새로운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옛 강촌역과 옛 백양리역을 잇는 봄내길 정비도 나선다.

‘춘천 관광1번지’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남이섬과 강촌레일파크,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강촌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촌은 춘천 대표관광지였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쇠퇴,현재는 지역 전체가 침체된 상황이다.지난해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주최한 ‘강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사업들을 추진,꽃길 조성과 강촌힐링페스티벌 등을 통해 도약의 길을 모색해왔다.강우현 대표 역시 수시로 강촌을 찾아 공방조성을 위한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묵은 갈등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털어내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합심하기로 한 만큼 새로운 강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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