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접촉자 자가격리 능동감시

양양군에 첫번째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군이 이동동선 방역소독을 마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3월 28일 양양 자택으로 돌아와 머물던 중 2일 오후 의정부보건소로부터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했다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자가격리 후 다음날인 3일 A씨는 양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다행히 양양에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고,A씨와 함께 지낸 양양지역 가족·접촉자 등 15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4일 방역차 2대로 부군수·보건소장과 함께 방역기동반 4개팀 20명이 확진자 거주지·이동동선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과 소독을 마쳤으며,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 자가격리·능동감시를 하고,접촉자 이용장소 24시간 폐쇄와 함께 시내 전역을 방역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130곳 등 지역내 시설·밀집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에 나섰으며 해외입국자도 5회에 걸쳐 7명을 수송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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