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78개 업소 대상 10일까지 접수
간판 정비 등 최대 1600만원
경영안정 자금 융자추천 진행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비지원 등 대책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2020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이 사업은 약 78개 업소가 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대상 업소는 이용자 편의증진 등을 위한 2000만원 이내의 시설개선 사업비 중 최대 80%(1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은 화천에 2년 이상 주민등록하고 사업장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해당업종은 방앗간,제과점,건강원 등 식품제조업,슈퍼마켓과 편의점,과일 판매점 등 소매업,당구장과 탁구장,서점 등 체육문화서비스업,군장병 이용업종 등이다.지원 범위는 실내 간판정비,내부 인테리어 개선,위생관리,노후설비 교체,안전시설 개선 등이다.

군은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자체 융자추천 및 대출 이자(3%) 지원사업과 강원도,중기청의 소상공인 융자추천 사업 신청을 적극 홍보하며 접수 중이다.3일 기준,군은 모두 168개 업체에 대해 87억4800만원의 융자를 금융기관에 추천했다.이중 절반 가까운 80개 업체에 35억6700만원의 융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실제 이뤄졌다.

한편 군은 6일부터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대상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일했거나 일할 계획이었지만,현재 일하고 있지 못한 경우 오는 6월까지 총 40일 동안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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