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 원경환 후보(왼쪽 세번째)는 3일 김재근 의장 등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전명준 홍천군 번영회장 자택을 방문해 홍천∼용문 철도 유치를 약속했다.
▲ 원경환 후보(왼쪽 세번째)는 3일 김재근 의장 등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전명준 홍천군 번영회장 자택을 방문해 홍천∼용문 철도 유치를 약속했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속보=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 더불어 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4일 전명준 홍천군 번영회장(홍천군 철도유치 범군민추진위원장)을 만나 “홍천∼용문 철도를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원 후보의 발언은 지난1일 홍천군 번영회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홍천∼용문 철도 공약채택 요구(본지 4월2일 14면)에 대한 공식답변이다.

이날 원 후보는 전 회장 자택을 방문해 홍천∼용문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후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의 약속을 받았고,당선되면 관련부처를 방문해 경제성보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건설 당위성을 설명하고,대통령까지 만나 예타면제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천∼용문 철도 유치는 힘있는 여당후보만이 할수 있고,한 후보자는 외면했다”며 “연말이면 내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 회장은 “홍천∼용문 철도 유치는 홍천군민 30년 숙원사업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가 빠져 어느 때보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감과 철도유치에 대한 군민의 절박감이 높아져 총선후보자들의 확실한 입장을 듣고자 6일까지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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