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병장
▲ 이상혁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병장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 전역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군 장병이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을 고려해 전역 전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복무에 나서 화제다.주인공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실에 근무하는 이상혁 병장.

이 병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외박·휴가가 제한돼 대기하는 동료들을 격려하고,장병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중순 전역을 앞두고 부여되는 총 17일의 휴가를 모두 반납했다.공군 수사관 꿈을 키우고 있는 그는 군 장병 권익 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간부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이번 휴가 반납을 결정했다.이 병장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동료들을 두고 홀로 휴가를 즐길 수 없어 전역 일까지 최선을 다해 군 복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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