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바뀐 선거풍속도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의 풍속도를 바꿔놓은 가운데 유권자의 투표참여 풍경도 새롭게 연출될 전망이다.이번 선거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위생장갑을 끼고 기표해야한다.6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모든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체크 전담인력이 배치,모든 선거인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이 때 발열체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투표소 주변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발열체크를 통과한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 마련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를 할 수 있다.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번 선거에서는 기표를 기다리는 선거인의 줄이 장사진을 이룰 전망이다.선관위가 선거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소 내·외부에서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선관위는 투표소의 물품과 장비,출입문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내부공기 순환을 위한 환기도 실시키로 했다.임시기표소의 경우 선거인 한 명이 기표를 할 때마다 매번 물품 등을 소독한다.이 같은 방침은 사전투표일인 10~11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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