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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철원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6일 미열 등 증상으로 철원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양성확진 판정을 받고 강원대병원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앞서 철원 거주 60대 남성 B씨도 지난 5일부터 미열이 발생해 6일 오전 철원군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같은날 오후 8시쯤 확진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보건당국의 역학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철원 3번째 확진환자인 60대 여성 C씨와의 접촉자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지역 내 2차 감염에 해당된다.

한편 앞선 지난 4일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춘천거주 여성 D씨도 지난 6일 오후 7시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D씨는 입국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6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자차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검사한 결과 같은날 오후 7시쯤 양성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으로 격리조치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총 49명(원주 18명·철원 7명·춘천 7명·강릉 7명·속초 3명·삼척 1명·횡성 1명·인제 1명·양양 1명·태백 1명(사망)·서울 2명(평창·강릉 확진)으로 늘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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