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미래통합당 도당사서 기자회견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춘천을 찾아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의석을 차지해야만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진다.강원 유권자께서 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을 차지해 행정부를 견제·조정하고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게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21대 총선에 출마한 당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8일 앞둔 이날 강원지역 최대 격전지인 춘천을 방문,통합당 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과 춘천유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강원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이런 막중한 상황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엉뚱한 일’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당장 생존을 위해 돈 이 풀려야 하는데 정부가 머뭇거리고 있다”며 “이유는 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지난 3년동안 정부가 잘못한 정책으로 가장 피해본 사람이니 자기들한테 표 안 줄 것이다 이런 생각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정부가 이 심각한 경제상황을 인식도 못하고 있는데 극복능력도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정부는 잘못된 정책들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정책 전환을 위한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강원지역 총선판세와 관련,김 위원장은 “총선판세라는 것이 맞추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