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후 기자]강원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8일 오후 1시 34분쯤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압차량 14대,인력 95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압했다.이 불로 1.5㏊의 임야가 소실됐으며 화목보일러에서 타다 남은 불씨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낮 12시 38분쯤 영월군 주천면 도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8㏊의 임야가 소실됐다.산림당국 등은 용접작업시 발생한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실화자 A(57)씨를 입건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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