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2개 공약 발표

열린민주당은 8일 총선 공약으로 중증 장애인 직계가족 활동 보조인 인정과 세 자녀 이상 가정 소득세 감면 등을 약속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손혜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주진형 정책공약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 위원장은 “지난 3월 29~30일 당원들이 공약을 제안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4426명의 당원들이 의견을 보내주셨다”면서 “그 가운데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12개 공약을 캐스팅해 오늘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제21대 총선 공약은 다음과 같다.

△중증 장애인 직계 가족 활동보조인 인정 △세 자녀 이상 가정 소득세 감면 및 주택 분양시 혜택 제공 △상가 임차료 연(年) 5% 상한을 물가+α로 개정 △학교에서 경제·법률·환경·성 등 생활교육 강화 △군인 실손의료 단체보험 가입 추진 △군사법원·군검찰 폐지 △재활용품 분류번호 기입 의무화로 분리수거 실효성 제고 △혐오표현 게시물 처벌법 제정 △택배·대리기사 등 특수 고용직 표준 계약서 의무화 △문화예술 강사료 현실화 △석면지붕 축사 철거 및 개축 보조금 지원 △공인인증서 폐지 추진.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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