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G1·5개사 공동 여론조사 추이
춘천 갑 허영 지지율 변동·1위 부동
강릉 1위자리 놓고 엎치락뒤치락
민주 김경수·무소속 권성동 박빙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4·15강원총선 격전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강릉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3차례의 여론조사 추이 분석 결과,오차범위 내 각축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본지가 도내 언론사 최초로 후보등록 다음날인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4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어 발표된 G1강원민방(3월28∼29일)조사에서도 48.8%를 기록했다.허 후보는 지난 4∼7일까지 진행된 도내 5개사 공동여론조사에서도 47.5%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본지 1차 여론조사에서 41.8%지지를 받았으나 G1강원민방 여론조사에서는 35.7%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공식선거운동 이후 진행된 5개사 공동여론조사에서 42.5%를 기록했다.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본지 1차 여론조사에서 4.6%,G1강원민방 조사에서 6.0%, 5개사 공동여론조사는 2.4%로 집계됐다.

통합당의 공천후폭풍 진원지인 강릉선거구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3선 현역의원인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본지 1차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28.0%,권 후보가 31.2%를 기록했으나 G1강원민방 조사는 김 후보 30.7% 권 후보 26.1%로 순위가 바뀌었다.그러나 5개사 공동여론조사에서는 권 후보가 32.4%를 기록,김 후보(30.8%)를 1.6%p격차로 앞섰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이내다.

무소속 최 후보는 본지 여론조사(17.1%)와 G1강원민방 조사(19.6%)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5개사 공동여론조사에서 12.1%로 집계,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5개사 공동여론조사에서 14.9%를 기록,본지 1차 여론조사(15.3%),G1강원민방조사(13.3%)를 감안하면 박스권에 놓여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본지 1차 여론조사는 디오피니언에 의뢰(3월27∼28일),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갑 501명,강릉 524명)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p.

G1강원민방은 입소스에 의뢰(3월28∼29일)해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갑·강릉 501명∼510명)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최대 ±4.4%p다. 박명원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도내 방송3사 등 5개 언론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내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10,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8,원주갑 504,원주을 511,강릉 503,동해·태백·삼척·정선 504,속초·인제·고성·양양 507,홍천·횡성·영월·평창 501)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이다.응답률은 춘천갑 25.5%(유선17.2%·무선26.8%),춘천을 19.4%(유선23.8%·무선19.0%),원주갑 19.3%(유선14.6%·무선20.0%),원주을 18.4%(유선9.4%·무선20.0%),강릉 24.7%(유선22.1%·무선25.0%),동해·태백·삼척·정선 19.9%(유선14.6%·무선20.6%),속초·인제·고성·양양 19.3%(유선18.6%·무선19.4%),홍천·횡성·영월·평창 29.5%(유선22.5%·무선30.6%).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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