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31.6%·권성중 9.2%
지지후보 무응답 13.9% 달해
정당 투표 지지도 한국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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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강세부동층 표심 막판 변수

>> 원주 갑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원주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를 오차범위(±4.4%p)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재 후보는 44.4%의 지지율을 기록,31.6%에 그친 박정하 후보를 12.8%p 앞섰다.이어 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중 후보가 9.2%,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 0.6%,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0.4% 순이다.다만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13.9%에 달해 향후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뒤바뀔 수 있다.연령별로 보면 이광재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특히 30대에서 57.2%의 지지를 받아 타 후보를 압도했다.이어 △40대 54.6%△50대 43.1%△18~29세 40.7%△60대 이상 32.7%의 지지율을 보였다.반면 박정하 후보는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 50.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50대 37.9%△40대 23.5%△18~29세 19.0%△30대 16.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광재 후보가 문막읍,호저·지정·부론·귀래면,우산동이 포함된 1구역과 중앙·원인·일산·학성·단계·태장1·태장2·무실동이 묶인 2구역에서 각각 43.7%와 44.8% 지지를 얻었고 박정하 후보는 1구역 31.9%,2구역 31.5%를 기록했다.적극 지지층의 경우 박정하 후보 지지층 가운데 88.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이광재 후보 적극 지지층은 82.7% 수준이었다.‘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광재 후보 16.4%,박정하 후보 10.9%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 층의 경우 박정하 후보 지지층이 91.5%의 응답률을 보여 이광재 후보 지지층 응답률(83.3%)보다 8.2%p 높았다. 정당지지도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엇갈렸다.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2.8%,미래통합당 32.3%를 기록했지만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0.8%,미래한국당 28.3%로 차이를 나타냈다. 박명원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도내 방송3사 등 5개 언론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내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10,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8,원주갑 504,원주을 511,강릉 503,동해·태백·삼척·정선 504,속초·인제·고성·양양 507,홍천·횡성·영월·평창 501)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이다.응답률은 춘천갑 25.5%(유선17.2%·무선26.8%),춘천을 19.4%(유선23.8%·무선19.0%),원주갑 19.3%(유선14.6%·무선20.0%),원주을 18.4%(유선9.4%·무선20.0%),강릉 24.7%(유선22.1%·무선25.0%),동해·태백·삼척·정선 19.9%(유선14.6%·무선20.6%),속초·인제·고성·양양 19.3%(유선18.6%·무선19.4%),홍천·횡성·영월·평창 29.5%(유선22.5%·무선30.6%).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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