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정 후보 과반 이상 지지
한 후보 60대 이상서 17%p 우세
정 후보 철원 제외 3곳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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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후보 박빙 구도 뚜렷, 정당지지도 민주당 우세

 

>>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10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가 오차범위(±4.3%p)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정만호 후보는 43.9%,한기호 후보는 38.3%5.6%p차이를 보였다.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는 1.6%였다.

연령별로는 정만호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 후보는 50(57.6%)·40(53.9%)에서 과반이상의 지지를 받아 한 후보를 크게 앞섰다.3047.9%,182939.2%로 나타났다.한기호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49.3%의 지지율을 기록,정 후보(32.3%)17%p 차로 앞섰다.이밖에 4035.4%3035.1%5034.0% 182926.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정만호 후보가 춘천북부지역과 양구,화천 3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후보의 연고지인 철원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양구 출신 정만호 후보는 춘천시내 신북읍·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신사우동 6개 읍··동에서 46.6%,화천군 43.1%,양구군 46.3%의 지지율을 보였다.한 후보는 춘천 36.5%,화천 35.6%,양구 41.7%를 각각 기록했다.한 후보는 철원에서 40.2%,정 후보는 39.8%로 박빙이었다.적극지지층의 경우 정만호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지지층은 81.8%,한기호 후보의 적극지지층은 75.3%로 나타났다.‘반드시 투표 하겠다고 답한 적극투표층은 정 후보 82.9%,한 후보 83.9%로 조사됐다.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1.9%로 통합당(29.5%)을 앞섰다.반면 비례대표 지지 정당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3.2%,더불어시민당은 21.7%를 기록했다. 정승환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도내 방송3사 등 5개 언론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내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10,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8,원주갑 504,원주을 511,강릉 503,동해·태백·삼척·정선 504,속초·인제·고성·양양 507,홍천·횡성·영월·평창 501)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이다.응답률은 춘천갑 25.5%(유선17.2%·무선26.8%),춘천을 19.4%(유선23.8%·무선19.0%),원주갑 19.3%(유선14.6%·무선20.0%),원주을 18.4%(유선9.4%·무선20.0%),강릉 24.7%(유선22.1%·무선25.0%),동해·태백·삼척·정선 19.9%(유선14.6%·무선20.6%),속초·인제·고성·양양 19.3%(유선18.6%·무선19.4%),홍천·횡성·영월·평창 29.5%(유선22.5%·무선30.6%).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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