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예방 5월까지 행사 중단
각종 대회 하반기 개최 전망
관광시설·경제 정상화 기대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태백경제를 지탱하는 축제,스포츠,관광이 6월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 종료되지만,천상의 산나물축제와 어린이날 행사 등 한달 가량 남은 5월 축제까지 모두 취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확진자 감소와는 별개로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기류가 짙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일반인 보다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인 진폐환자가 대거 몰려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5월 축제 취소로 스포츠대회와 관광지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3∼4월 스포츠대회는 5∼6월로 전부 늦춰졌다.예정된 5월 스포츠대회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상반기 연기된 대회를 포함 31개 스포츠대회가 모두 하반기에 열린다.지난 2월말부터 잠정 휴관 및 운영 중단에 들어간 365세이프타운과 석탄박물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도 스포츠대회와 함께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관광지 등이 개방되면 공공체육,도서관,사회복지 등 지역 시설들도 잇따라 정상화에 나선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5월까지는 대규모 인원 밀집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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