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활기찬 백화점 도민 최우선 섬길터"

photo_caption
 젊은 백화점과 고급 백화점을 추구하며 리모델링을 통해 변신을 추구해온 춘천 동서백화점이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개점식을 갖고 오픈한다.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 동서백화점에서 27일 홍순희 사장을 만났다. 

-오픈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금 심정은.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고객들의 심판을 받는다는 생각에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충분히 준비한 만큼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자신이 있다.
새로 탄생하는 동서백화점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초 예정했던 개장이 일주일 연기되는 등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지난 23일 당초 예정대로 오픈할 수 있었지만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완벽한 모습과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개장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동서백화점의 노력으로 이해했으면 좋겠다”
-동서백화점은 오픈컨셉을 '젊은 백화점'이라고 밝혔는데.
 "백화점의 컨셉을 젊은층으로 잡은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젊은층이 쇼핑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백화점을 꾸몄다. 둘째는 새로 시작하는 동서백화점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다. 백화점도 젊어져야 한다. 젊어야 경쟁력도 강화된다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해 신나는 백화점을 만들고 활성화시키겠다”
- 전국적으로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있는데 경영전략은.
 "동서가 춘천미도파를 인수할 때부터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서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과감한 투자가 곧 동서백화점의 경영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오픈과 동시에 맞는 추석특수를 기대하고 있고 곧이어 의류를 중심으로 한 바겐세일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LG카드와 제휴해 고객들에게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생각이다- 동서백화점이 유치한 주요 브랜드는.
 "주요 고객층에 맞게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유치했다. 버버리, 에트로, 카운테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여성의류는 레노마, 마리끌레르, 데무 등이 들어온다. 남성캐주얼로는 페리엘리스, 골프의류 팬텀, 디즈니골프 등 춘천지역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대부분이다”
 -동서백화점의 고객이 될 도민들에 하고 싶은말은.
 "동서백화점은 고객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방문해 평가와 함께 많은 격려와 고언도 부탁드린다. 그리고 향토백화점으로 항상 지역과 도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념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하겠다”
  박호영 unitkorea@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