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흥 등 경쟁銀 촉각

◇…춘천시가 26일중 시금고 계약을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에서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지자 농협과 조흥은행 등 경쟁은행이 촌각을 곤두.
 지난 95년부터 일반회계를 맡아온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의 배경과 앞으로 예상되는 파장을 계산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
 조흥은행은 이번 시의 조치에 조흥은행의 역할을 거론하는 시중 금융계의 음모론에 촉각을 세우며 불똥이 은행측으로 튀지 않도록 전전 긍긍하는 표정.
 한편 농협중앙회는 25일 강원본부의 팀장 등을 춘천시로 보내 춘천시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이번 조치의 배경 등을 경청하는 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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