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수해 피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위)는 17일 현장활동을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질의활동을 벌였다.
 최승준의원은 "역전 일대가 오반리지역의 병목현상으로 피해가 가중됐다"며 "녹송공원 축소 및 배수관로 정비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
 이형조의원은 "농작물 피해조사가 상당부분 누락됐다"며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적.
 김기수의원은 "수재민들의 동절기 주거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임대주택 건설 등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
 김찬희의원은 "국공유지를 임대한 소작농들이 부지편입 등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전주열의원은 "동강유역 군도6호선 공사에 쓰인 자연석 상당부분이 외지에서 반입됐다"며 "물류비를 경감하는 차원에서 자체 조달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
 정선/강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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