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제일銀 주가연동신탁… 원금보장 특징

 ■ 국민은행은 주가지수 하락시 원금보존을 꾀하면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KB 초단기 주가지수연동 채권형신탁'을 13일부터 2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 연동형 신탁상품으로 우량채권 등에 투자하고 채권이자 범위내에서 주식 워런트 증권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꾀하는 점이 특징이다.
 단기투자 선호고객들을 겨냥, 상품만기를 3개월로 줄였다.
 만기시 주가지수가 설정시 기준지수보다 10% 이상 오르면 연 7.2%, 10% 미만 오르면 참여율 대비 일정수준의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지수가 설정지수보다 하락하면 원금을 보전받도록 설계됐다.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에 제한없이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 우리은행은 주가지수와 연동해 수익을 추구하면서 분리과세가 가능한 '매직파워 분리과세 단위금전신탁'을 오는 19일까지 1천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가 하락과 상승시 모두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KOSPI200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30%까지 오르면 최고 연 11%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10%까지 하락하면 3.5%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 주가지수가 한번이라도 30%를 초과 상승하고 만기에 1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5.4%의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지수는 내년 11월 3일의 KOSPI200 종가지수로 결정된다.
 이 상품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만기는 5년이지만 가입 1년 뒤에 해지하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고 일반과세와 분리과세 중 고객이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 제일은행은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주가지수연동예금인 '퍼스트 인덱스 예금 6호'를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KOSPI 200 지수 상승률이 기준 지수보다 단 한번이라도 25%이상에 이르면 연 7%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또 만기 시점의 KOSPI 200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준지수는 오는 26일의 KOSPI 200 마감지수다.
가입은 1천만원 이상 누구나 가능하고 만기는 1년이다.
 ■ 신한생명은 6일 어린이보험의 보장분야를 치명적질병(Critical Illness)까지 확대하고 성장기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어린이 CI보험'을 판매한다.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 상품은 소아백혈병, 말기신부전증, 가와사키병 등 완치가 어렵고 장기치료가 요구되는 치명적 질병을 보장해 주는 게 특징이다.
 또 천식이나 폐렴, 바이러스성 질환 등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도 보장해주며 암 진단시나 1급∼3급 장해를 당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기시 납입보험료의 80%를 돌려주는 실속보장형과 100%를 전부 환급해 주는 만기환급형이 있으며 3세 남자 아이가 1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실속보장형의 월 보험료는 2만4천200원, 만기환급형은 3만5천600원으로 기존 상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 교보생명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일반 상해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10∼15% 가량 싼 '다이렉트 교보상해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각종 재해 사망은 물론 무보험 차량과 뺑소니 차량에 의한 사고, 항공기.열차.지하철 사고, 레저 활동이나 여행 중의 사고까지 보장해 준다.
 5년, 10년, 15년, 20년 만기가 있으며 만기시 납입보험료의 70%를 돌려 준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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