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대한투자證 원금보전 상품 시판

■ 국민은행은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기업의 내재가치를 중심으로 한 가치주에 투자해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꾀하는 절세형상품인 'KB비과세 가치주투자 주식형신탁'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주식이 60% 이상 편입되는 주식형으로 편입 종목 상당수의 배당 수익률이 높아 연말 배당철을 앞두고 배당 수익률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투자 대상 종목은 주가수익률(PER), 자기자본수익률(ROE), 주가순자산수익률(PBR)을 중심 지표로 삼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세법상 거주자이면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고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모든 금융기관을 합해 8천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 우리은행은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을 꾀하고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식형 포트폴리오 보험신탁상품인 '트러스타 PI(포트폴리오 보험) 단위금전신탁'을 20일부터 3천억원 한도내에서 6개월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식편입 비율이 최대 50%인 주식형 상품이며 선택적 옵션투자와 포트폴리오 보험전략으로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이익을 추구하고 주가 하락시에도 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신탁기간은 1년6개월이며 6개월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 한국투자증권은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부자아빠 체인지업 펀드 2호'를 모집한다.
 이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80% 가량 투자하는 적극적인 주식형으로 운용해 3개월 이하는 6%, 6개월 이하는 10%의 수익률을 각각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90일 이전에 환매하면 수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한편 1호 펀드는 펀드 운용기간 중 10% 수익률을 달성해 주가지수 상승률(6.76%)대비 3% 이상 초과 수익을 올렸다.
■ 대한투자증권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알파(α)'의 절대수익률 추구형 상품인 '인(人)베스트 스페셜 혼합 3호'와 '인 베스트 스페셜 30혼합 1호'를 내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채권과 유동 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주가 전망에 따른 한시적인 주식 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또 펀드매니저 단독이 아닌 채권 전략 부문과 주식 전략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혼합형 투자전략 소위원회의 합의제'로 운용하며 목표 수익률은 연 7.2%(3호)와 연6.5%(1호)이다. 투자 기간은 1년 이상이고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으나 6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이익금의 70%, 1년 미만이면 10%를 각각 환매 수수료로 내야된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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