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부부장 조흥銀 강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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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우리는 재산 또는 돈을 얼마만큼 갖고 있는냐에 따라 나는 부자가 아니다 또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라는 단언의 명제 속에 부자 부모 혹은 일확천금을 얻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자신의 불행 아닌 불행을 탓 한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 이다.
 사실 요즘 “당신은 부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각자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는냐”고 통상적인 답을 하고는 있지만 솔직한 심정에서 금전적으로 풍족한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간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부자와 성공의 주제로 갖고 다양한 부류의 고객들과 대화를 나눠 본 경험으로 누구나 부자 또는 스스로 성공 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또는 처세론이 이게 아닐까 해서 몇가지 정리 해 본다.
 먼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정의 안정을 위해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가정은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중요 환경으로 부와 성공의 원천이 가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다음은 긍정적인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고 대인관계가 좋아지면서 이러한 긍적적이고 낙천적인 생각과 생활자세를 가지면서 희망을 품게 될 것은 자연스런 결과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천적 지식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요즘은 지식 정보화 사회라고는 하지만, 학력에 주눅들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각자가 일하는 현장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지식, 뜨거운 열정, 전문성을 가지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해내는 것이 더욱 가치 있다고 본다. 물론, 학문적 지식이 겸비된다면 상대적으로 시너지 효과는 있겠지만 실천적이고 현장 지식의 중요성을 갖고 스스로 만족을 느끼는 삶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욕심은 버리고 위험을 예방하자는 것이다. 요즘 한탕주의, 묻지마 투자 등 위험한 욕심이 앞서 바람직스럽지 않고 상식선을 뛰어넘는 이윤추구에 사고를 유발시킬 위험이 있어 개인의 가정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유발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또한가지로 성공한자 또는 부자들에게는 일에 대한 집중력을 갖고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다고 본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보면 하루의 시간활용에 일반인보다 앞장 서 있다고 한다. 계획성 있는 하루를 위해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12시 정오가 되기 전에 하루일의 절반을 끝낼 정도로 집중력 있는 생활습관이 몸에 배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새해를 맞이하면 달력을 먼저 챙긴다고 한다. 그것도 기록이 용이한 달력으로 말이다 그 달력에 한달,분기,반기 연간 계획을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고, 계획적이고 열정을 품고 산다면 반 십년안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자되고… 다시말하면, 성공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21세기의 선진 재테크라 하면 돈을 잘 버는 기술에 더하여 돈을 잘 쓰는 기술 즉, 잘 벌고 잘 쓰는 것. 예술가처럼 벌어서 천사처럼 쓰는 것이라고도 한다. 우리 속담에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고 했다. 벌 때는 힘들어도 쓸 때는 잘 쓴다는 뜻이 잘못 받아들여져 불법,탈법,비리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례를 요즘들어 많이 보고 있다.
 돈을 주제로 삼는 대화 등은 통상적으로 터부시 되어 잘 하지 않는다. 돈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악착스럽다, 천박하다 라고 생각되어 질 수도 있지만 성인이 돼 돈과 관련해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올바른 사고방식을 스스로 체득하면서 2004년도는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고 성공한 자의 성취감을 다같이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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