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입주 신청·접수… 22일 준공식
제품 연구개발 조기 자립기만 구축 지원

【횡성】 영세창업자들에게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가 횡성에도 들어선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월 횡성묵계농공단지 내에 국비 및 지방비 총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간 횡성군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22일 준공된다.
 이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영세창업자들은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공장 및 연구실 등 공간을 저렴한 비용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돼 자립기반 조기 구축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횡성군 창업보육센터는 연건평 520평 규모로 38평형 공장 4실과 16평형 연구실 8동, 회의실을 비롯해 식당과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업체는 보증금 평당 10만원, 임대료 평당 월 5000원, 관리비 평당 월 2000원을 부담하면 돼 큰 비용부담 없이 상품개발과 연구를 할 수 있게된다.
 횡성군은 오는 17일∼23일까지 영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주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을 창업하려는 자 또는 입주신청일 현재 중소기업을 설립(창업)한 날로부터 3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로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자는 제외된다. 대상업종은 기술혁신 및 새로운 창업의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종으로 하며,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에 의거 농공단지내에 입주가 제한된 업종은 입주가 불가능하다.
 횡성군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간은 입주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상 2년 이내이며 운영위원회의 심의로 1회에 한해 입주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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