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화초교 214명 군수에 편지전달

 '종이학을 접으면서 2014동계올림픽이 우리 지역에 유치되길 빌겠어요.'
 평창 대화초교 어린이들이최근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기원하는 편지를 권혁승평창군수에게 보내 아깝게 실패한 2010동계올림픽유치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망을 전달했다.
 대화초교 어린이들은 2014동계올림픽을 상징해 어린이 214명이 쓴 편지를 권 군수에게 보냈고 편지에는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향한 어린이들의 바램과 열망을 담았다.
 편지를 보낸 대화초교 4년 오지은양은 "2010동계올림픽유치에 실패해 정말 안타깝다"며 "매우 힘든 일인 것을 알고 있지만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부자고장 평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희성(5년)군은 "2010동계올림픽유치실패의 아쉬움을 이겨내고 종이학을 접으며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기도하겠다"고 간절한 유치열망을 담아 보냈다.
 편지를 받은 권혁승군수는 "2014동계올림픽에는 지금 어린이들이 주역이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유치에 힘쓰겠다"며 서한문과 학용품을 초 중학교에 보내 어린이들의 동계올림픽유치노력과 열망에 화답했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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