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전국 53개 시·군·구의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와 면접, 현장실사 등을 통해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농어촌지역 위주로 23개소를 자활후견기관으로 결정했다.
자활 후견기관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펼치는 등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자활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의 간병도우미와 집수리 사업, 폐자원 재활용수집사업, 직업교육 등을 통해 조기 자립 및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활후견기관에는 인건비와 사업비 등 연간 8000만원 가량의 정부예산이 지원된다. 김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