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영월 주천면과 수주면·서면 지역의 산·강·들·문화유적을 비롯해 지역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공모전이 마련된다.
 주천 출신의 사업가인 최계경(41)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계경목장측은 20일~내달 20일까지 한달동안'제1회 영월 주천 쌍섶다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계경목장측은 지난 해 12월 술익는 마을로 알려지고 있는 주천면의 주천강에다 조선 숙종 때 놓여졌던 쌍섶다리를 300여년만에 재현,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의 작품 소재는 주천의 쌍섶다리와 판운 섶다리를 비롯해 주천 5일장·법흥사·요선정·선암마을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 유적등이며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다.
 또 금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는 것을 비롯 모두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제출방법은 우편으로 4월 20일까지 계경목장 본사로 16×20인치(컬러 또는 흑백)규격의 작품과 작품 설명·촬영 장소 등을 기재해 필름 원판을 동봉해야 하고 1인당 작품 출품 수는 제한이 없다. 입상자는 오는 4월28일 오후5시 계경목장 홈페이지(http://www.kyekyong.co.kr )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본사 전화(02-2043-2031-5)로 하면 된다.
 한편 계경목장측은 20일 오전10시부터 이틀간 주천강 쌍섶다리에서 300년전 민초의 일상부터 70년대 말 까까머리 시커먼 교복의 추억까지를 재현하는‘쌍섶다리 마을 복고축제’를 개최한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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