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북면 마차리 1만2000여평 규모 대체산업단지 조성

【영월】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위한 영월 북면 대체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월군은 19일 오후2시 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설계업체 관계자와 권재일 군의회부의장,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북면 마차리 450번지 일원 1만 2000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북면 대체산업단지는 국비 29억원과 도비 21억원 등 모두 50억원이 투자되며 입주 희망 업체들에게 맞춤식 임대공장 형태로 분양된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지난 해 가을 관련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종지구단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한편 도의 승인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기반공사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업체들의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수도권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오영섭 경제정책과장은 "대체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침체된 폐광지역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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