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월읍 방절1리 이장 선출을 놓고 일부 주민들이 영월읍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불협화음.
 방절1리 김모(75)씨 등 신아아파트 주민 52명은 지난 달 10일 열린 이장 선출 투표에서 이장 출마 후보자인 박모(57)씨의 측근들로부터 투표 참여를 제지당했다고 주장.
 또 이들은 "주민등록상 전입을 한 데다 현재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를 방해한 것은 부당 행위"라며 "이장 임명 무효 및 공정한 방식에 따른 주민투표를 통해 이장 선출을 다시 해야 한다"는 진정서를 최근 영월읍사무소에 제출.
 이에 대해 영월읍사무소 관계자는 회신을 통해 "영월군 조례상 이장 임명 절차는 만 20세 이상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가운데 적임자를 읍·면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며 주민 화합을 당부. 한편 주민 8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이장 투표에서 지난6년간 이장을 맡은 최모(62)씨는 31표, 상대 후보인 박모씨는 49표를 얻어 당선.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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