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철강 재료 품귀 현상에 따라 절도 행위가 빈번했던 가운데 영월 서면사무소(면장 유청환)가 주민들의 숙원 사업비 우선 지원 약속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고철모으기 운동을 추진, 최근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치 보다 34t을 초과한 247t을 수거하는 성과를 기록.
 이는 영월군 전체 고철 수거량의 40%를 차지한 것이며 최종 집계 결과 쌍용8리가 23t을 수거해 최우수 마을로 선정, 주민숙원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
 또 쌍용 1리와 쌍용 7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등 고철도 모으고 마을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즐거운 비명.
 유청환(54)면장은 "고철 모으기를 통해 농촌 환경도 개선시킨 한편 고철 판매 수익금은 경로당이나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것"이라는 입장.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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