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우편물 잘못 배달
횡성우체국은 회신을 통해 "우천농공단지 일대를 담당하는 집배원이 N주식회사 전 대표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8월26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9개월여동안 N사의 우편물이 수취인에게 배달되지 못하고 이해관계인에게 배달돼 피해를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N주식회사측은 횡성우체국이 우편물을 다른 곳으로 배달하는 바람에 법인카드 연체 및 법인세 체납사실을 몰라 신용불량에 걸리고 자산 공매처분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하며 지난달말 횡성우체국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김창삼 ch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