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실태조사… 연내 조정대상지 선정

【횡성】 생활권의 변화와 지역개발 등으로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이 맞지않는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횡성군은 12일 주민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지역과 향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경계 일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오는 6월중 9개 읍·면별로 일제 실태조사를 벌인 뒤 대상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여건, 조정사유, 조정규모, 조정시 예상되는 장·단점, 주민의견 등에 대한 종합분석을 통해 우선 조정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법규 입안 및 도의 사전승인요청을 거쳐 올해내에 군의회에 상정, 개편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횡성군에서는 횡성앞뜰지구 구획정리가 마무리될 경우 횡성읍 교항리와 읍하리, 읍상리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민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지역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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