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동면농협(조합장 李城起)이 새천년 첫해 완벽한 ‘클린 뱅크’를 달성했다.

동면농협은 지난 달 30일자 결산 결과 연체 채권 및 무수익채권(고정채권)이 제로(0)라는 전무후무한 경이적인 기록에 힘입어 ‘클린 뱅크’를 달성.

이 결과는 경제적으로 미약한 농업인에게 연체 이자만은 부담시키지 않겠다는 농협측 의지에다 채권 관리의 다년간 경험으로 채득한 노하우 등에 힘입은 것.

동면 농협은 지난해에도 연체 비율 0.6%, 무수익채권 0.2%라는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李조합장은 “이번 결과는 IMF한파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농업인이 함께 호흡하며 협조한 결과물이라는데서 의미가 크다”며 “자만하지 않고 농헙 현장 방문 처리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洪川/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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