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권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 입·출항과 화물 수송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묵호·속초·삼척 등 동해권 4개 항만의 지난해 선박 입·출항 척수는 6천181척으로 99년 5천753척보다 7% 늘어났으며 화물 수송 실적 역시 3천300만4천t으로 99년 3천207만t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 화물수송 실적은 묵호항이 20% 늘어났으며 동해항 2% 삼척항이 3% 증가한 반면 옥계항은 6% 감소했다.

옥계항의 화물수송량이 줄어든 것은 라파즈한라 시멘트 수출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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