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전문건설업계가 '인터넷 보증시스템'을 운영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앞으로 연내 정보기술(IT)기반을 구축,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입찰과 계약 등 각종 보증서를 인터넷을 통해 발주기관에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 보증시스템은 공공 공사의 전자조달시스템에 연계해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조달시장의 전자상거래시대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또 조합은 전문건설업체의 최근 경기침체로 관련업체의 신용위기가 도래함에 따라 자체 신용평가기준을 전면 재검토, 신뢰성을 제고해 업계의 부실예측력을 높이고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조합원의 임의 가입화로 보증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고객지향형 각종 서비스제공에 주력키로 하고 올해부터 업체별 경영·영업내용과 신용도를 D/B화 하는 등 고객관리 통합시스템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秦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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