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가을착수 봄마무리 경지정리 대상에서 제외된 고성지역 일부주민들이 추가사업을 요구하고 있다.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와 해상리 주민들은 10일 고성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중인 경지정리 사업에서 인근 토지가 제외됐다며 추가사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군이 시행중인 간촌지구, 공현진지구, 해상지구 등 3개 경지정리사업 가운데 교동리와 해상리 일부 농경지가 인접해 있는데도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지정리 관련 회의시 이미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해상지구 경지정리 대상지 101.7ha외에 교동리 2ha, 해상리 10ha 등 모두 12ha의 면적을 사업대상지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에대해 고성군관계자는 “경지정리 대상면적은 농림부와 道에서 시·군에 배정한 면적”이라며 “이달말 1차 보완시 시군간의 면적 조정을 통해 증감지역을 파악,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해상지구 101.7ha, 간촌지구 11.8ha, 18.5ha 등 모두 132ha의 면적에 대해 경지정리 사업에 착수, 올해 5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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