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속보=고성산불 피해소송 추진위원회(위원장 宋泰謙 군의원)가 지난 10일부터 소송에 참가할 주민들의 접수를 실시한(본보 8일자 17면 보도) 결과 모두 38명의 주민들이 소송에 동참키로 최종 확정됐다.

20일 고성산불 피해소송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소송 참여 접수 결과 모두 38명의 주민이 89건에 걸쳐 25억6천246만8천원의 피해소송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 접수 분야별로는 송이피해가 26건 16억4천888만1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림지 26건 5억7천419만6천원, 입목지 16건 2억9천236만9천원, 잡관목 21건 4천702만2천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소송추진위원회는 설연휴가 끝나는 26일쯤 소송업무를 담당할 서울의 법무법인 화백 朴영립 변호사와 협의를 거친 후 서울지방법원 민사부에 소송접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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