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마라톤클럽 매년 출전

 도민달리기 대회에 매년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는 속초 마라톤클럽(회장 서관칠)은 올 속초대회에도 회원은 물론 가족까지 참가, 도민달리기대회를 회원과 가족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눈길.
 지난 2000년 창단,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속초마라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영랑호에서 이어 토·일요일 등 주말이면 30㎞를 달리는 등 맹연습을 하기로 유명.
 이같은 연습 결과 회원 김숙경(39)씨가 도민달리기대회 여자부에서 3년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위 입상자에도 회원들 상당수가 포진하는 등 출중한 기량을 자랑.
 이맹섭 부회장은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회원들 대부분은 마라톤을 사랑하며 즐기자는 것"이라며 "다음주 열리는 철인 3종경기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초/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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