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자 10km - 이규용씨

 "이번 우승이 올해 두번째 거둔 우승입니다"
 춘천대회 남자 10km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규용(42·춘천마라톤클럽)씨는 인제내린천 달리기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마라톤 마니아.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풀코스 2시간44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춘천>

춘천 남자 5km - 이창선씨

 "다리 부상으로 운동을 쉬었지만 우승과 함께 다시 예전의 건강를 찾은 것 같습니다"
 춘천대회 남자 5km 우승을 차지한 이창선(37)씨는 풀코스 전국대회 4위에 올랐을 정도의 실력파. 지난해 연습중 다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녹녹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춘천>

원주 - 권경택씨

 원주 우승자인 권경택(46·KT강원본부 원주영업소)씨는 "아내와 함께 남여 동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 달리기 경력 5년째인 권씨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비결이라고 . 권씨는 내년에도 참가해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다짐. <원주>

속초·양양 - 오규주

 18일 양양대회에 이어 19일 속초대회까지 우승한 오규주(48.건축업, 속초시 청학동)씨는 올 가을 양양 설악컵 울트라 마라톤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달리기 마니아.
 '매일 아침 5㎞를 달린다'는 오씨는 "강원도민달리기대회는 달리기 붐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 <속초·양양>

삼척 - 곽희갑씨

 삼척 우승자인 곽희갑(47·삼척마라톤클럽)씨는 "이번대회 출전을 앞두고 운동을 많이 못했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 곽씨는 최근 도민체전 하프마라톤 일반부에 출전하는 등 평소 클럽회원들과 하루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마라톤 연습에 전념. 현재 동양시멘트 생산 2팀에 근무. <삼척>

홍천 - 안철현씨

 홍천에서 1위를 차지한 안철현(37·홍천읍)씨는 "건강삼아 뛰었는데 뜻밖의 우승을 차지해 어리둥절하면서 기쁘다"고 피력.
 홍천에 있는 삼광레미콘 기사인 안씨는 "마라톤 공식대회등에 전혀 출전한 적이 없는 순수한 아마추어로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하고 있을뿐"이라고만 소개.   <홍천>

횡성 - 이현우씨

 횡성대회에서 우승한 이현우(49·수자원공사 횡성권관리단)씨는 "대회를 앞두고 틈틈히 연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
 달리기 경력 4년째인 이 씨는 부인 홍미옥(43)씨와 함께 횡성 청정마라톤 동호회원으로 활동.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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