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고성수협은 1일 수산물산지 종합처리시설의 수도료를 인하해 실질적인 어업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고성군에 건의했다.

李大鉉 고성수협 조합장은 고성군을 방문,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특수목적으로 준공된 냉동·제빙공장이 전기료 등 공과금은 수혜를 받고 있지만 수도료는 아직까지 영업용으로 부과되고 있다”며 “강릉, 동해, 삼척 등 다른지역과 같이 수도료를 업무용으로 변경해 어업인들이 실질적인 어업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수도료 책정을 영업용에서 업무용으로 변경할 경우 연간 4천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어업인 환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냉동·제빙공장의 특성상 수도료 인하는 원가 절감 등 파급효과를 가져와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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