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서장 李東洙)가 최근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철저한 문책인사를 단행, 분위기를 일신하는 등 방범 활동에 총력.

특히 112범죄신고에 따른 모의훈련(FTX)의 경우 홍천 지역 10개 읍면을 총망라, 금융기관 및 거액의 현금 취급업소의 취약 시간대에 불시에 실시해 유사시 적응 훈련을 강화.

112 범죄 신고 접수 즉시 순찰차를 비롯 긴급 출동이 가능한 모든 차량과 인원을 최대한 동원, 범죄 현장을 중심으로 초동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도주로를 차단하는등 실제 상황을 방불.

홍천署는 앞서 이달 5일자로 치안에 구멍이 뚫린 점을 중시,읍시가지 중앙파출소장을 문책 인사했으며 그 자리에 오랜 수사 경험이 있는 경위급 형사를 앉히는등 강력 사건의 재범을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한편 홍천署는 지난 달 19일 발생한 금은방 도난 사건과 관련,형사 인원을 보강하며 수사에 매진하고 있으나 사건 발생 보름이 넘도록 또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채 수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洪川 /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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