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벤처기업간 정보교환과 협력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성된 ‘벤처드림21 협의회’ 의 사단법인화가 추진된다.

원주지역 벤처기업 대표와 대학교수,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벤처드림21’(회장 閔우진 대하기계제작소 대표)은 20일 원주시 2청사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협의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벤처투자와 기업유치작업을 이끌어갈 ‘벤처육성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 하반기중으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창업투자자 및 유력인사, 수도권 지방이전 희망업체 등을 대상으로 벤처투자 및 기업유치 설명회를 갖고 첨단·우수기업 제품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박람회 및 상품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중으로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벤처산업육성 및 고용창출 등 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초청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閔우진 회장은 “지역의 벤처기업들이 종합박람회에 자주 참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업종별 전문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이 협의회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高유진 부회장(바이오트론 대표)은 “벤처투자자 모집과 기업유치 등을 위해서는 전문가 입장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루트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생산화 과정·판로와 관련한 회원들의 협력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소위원회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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