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호텔업계에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세종호텔과 베어스관광호텔 등 춘천지역 호텔들이 객실과 커피숍 등 내부시설공사를 벌이며 봄단장이 한창이다.

지난달 우여곡절 끝에 관광호텔업 승인을 다시 받은 춘천베어스관광호텔은 일부 객실의 집기교체와 외부시설 정비, 로비와 커피숍 집기교체 등을 이미 마치고 내달부터 기존 사우나에 헬스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朴炳勳 베어스타운호텔 사장은“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보수공사가 끝나고 나이트클럽이 새롭게 문을 열면 손님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5년 개관해 39년째를 맞은 춘천세종호텔도 지난 15일부터 1층 객실과 커피숍 화장실 등 내부시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2,3층 객실을 완전히 정비한 춘천세종호텔은 지하 바 ‘미라지’도 가라오케에서 칵테일레스토랑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손님들을 끌고 있다.

徐茂洙 총지배인은 “날씨가 풀리면 외부시설까지 말끔히 정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陳鍾仁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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