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홍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유치추진委 창립총회는 홍천 지역 80여명의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10개읍면 리장협의회장 도의원 군의원 교육의원 출향인사등 80여명이 참석,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뒤늦게나마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경쟁력있고 최첨단의 학과로 구성된 2년제 전문대학을 2003년 이전까지 유치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유치의 관건인 부지 매입과 관련, 崔鍾穆의장이 밝힌 ‘군예산 100억 출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으며 李春燮위원장은 “추진위를 중심축으로 군민의 여론이 수렴되는대로 의회와 협의, 적게는 60억 많게는 100 억원의 군예산을 부지매입비로 확보하겠다”고 확신에 찬 의지로 답변했다.

李위원장은 “걸림돌인 부지매입비가 이같이 쉽게 해결된다면 대학유치는 따논 당상”이라면서 “이제 남은 것은 차별성있고 21세기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역 경기 부양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대학을 선별하는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향 인사 姜泰圭씨(43.서울 美8군 근무)는 “대학 유치의 동참 분위기는 성금 모금에서 비롯된다”면서 즉석에서 100만원을 내놓았으며 이어 柳在珪의원 李春燮위원장 李英杓군여성단체협의회장 金完起성산택시대표등이 각 100 만원, 辛範浩조흥은행홍천지점장이 10만원등 성금을 내놓았다.

유치위는 이날 고문 상임위 전체위 행정지원반으로 구성하는 한편 회칙을 일부 수정 통과시켰으며 부위원장 2명과 상임위원20명은 李春燮위원장이 선임토록 위임했으며 감사에는 李正根군의원과 洪炳天축협조합장을 선임했다.

洪川/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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