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관 등 중앙정부 요직인사들이 잇따라 원주지역을 방문,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민심 파악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朴舜用검찰총장이 춘천지검 원주지청을 방문한데 이어 8일에는 중소기업청 1급 관리관인 安榮起 중소기업정책국장이 중소기업지원시책 정부합동설명회 참석을 위해 원주를 방문, 원주의료기기산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9일에는 韓甲洙 농림부장관과 金浩鎭 노동부장관 등 2명의 장관이 거의 동시에 원주를 방문할 에정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축산농가에서 열리는 ‘구제역 가상발생 상황보고 훈련 및 시연회’참관을 위해 원주를 방문하는 韓甲洙장관은 오전 10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도착,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오전 10시 30분 소독방제차량 발대식을 주관한다.

이어 韓장관은 지정면 보통리로 이동, 통제초소 운영상황을 시찰하고 보통부락 오병철씨 축사로 가 가축 살처분 매몰·축사소독·예방접종 시연을 지켜본 뒤 한우고기 시식회를 갖고 핵심과제에 대한 종합토의 및 강평을 마치고 오후 2시 30분 상경한다.

金장관은 오전 11시 원주지방노동사무소에 도착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11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합의에 따른 노동조합 제도개선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 金장관은 韓尙澈 원주시장, 安正信 원주시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기업 노사대표, 언론사 대표 등 지역인사 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지역민심을 파악한 뒤 오후 1시 제천으로 출발한다.

原州/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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