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지역의 일부 중고자동차 매매업체가 고객들이 중고차를 카드로 구입시 구입차량 가격외에 일정의 카드수수료를 더요구하고 있어 이에대한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속초 고성 양양 반부패국민연대와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 따르면 중고차를 카드로 구입할때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로부터 은행 수수료 이외에 구매자 부담으로 적게는 자동차구입료의 8%에서 많게는 13%까지 카드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3월초 속초시 영랑동 H매매상사에서 아반떼 중고차량을 구입한 金모씨(32)는 차량 구입비를 카드로 결제하자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서 차량가격이외에 카드수수료 12%를 더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앞서 2월말 속초시 영랑동 D업체에서 액센트 차량을 구입한 李모씨(26)도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카드결제를 하자 차량가격 이외에 8%의 카드수수료를 요구했다고 반부패국민연대에 고발했다.

한편 속초 고성 양양 반부패국민연대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중고자동차매매상사의 카드수수료 부당요구 행위를 근절 시키기위해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세무서에 이들 자동차매매상사들을 고발키로 했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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